주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더 나은 삶을 상상하라》 토니 주트 지음, 김일년 옮김, 《더 나은 삶을 상상하라》, 플래닛, 2011. 원제는 'Ill Fares The Land'이다. 무슨 뜻인지 사전을 한참 찾아봤는데 'The land fares ill(땅이[사회가] 잘못 되어가가고 있다)'를 도치시킨 것 같다. 저자는 1980년대 후반부터 지속된 신자유주의적 풍토를 변화시켜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세계대전 후 복지국가가 크게 발전했다. 복지국가는 많은 국가들에서 경제, 사회, 문화의 발전을 크게 이루어 내었다. 신자유주의는 이러한 성과들에 대한 반발에서 비롯된 것이다. 저자는 그러한 불만은 복지국가의 성공이 만들어 낸 것이라고 말한다. 가난할 때는 몰랐는데 좀 잘 살게 되니까 사생활 보호, 소음, 환경 등에 대한 이런저런 불만이 생기는 것처럼 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