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유시민,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생각의길, 2015. '어떻게 쓸 것인가'란 질문에 쉽고 상세하게 답을 한 책이다. 글을 쓰고 있거나 쓰려고 마음먹은 사람들이 글쓰기 기초를 되새기기 위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각 장별로 요지와 인상 깊었던 내용을 정리했다. 1. 논증(論證)의 미학(美學)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글을 쓸 때에는 세 가지 규칙을 지켜야 한다. "첫째, 규칙은 취향 고백과 주장을 구별한다"(19쪽). 취향 고백은 굳이 논증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주장은 근거를 밝혀 논증해야 한다. 실제로는 취향 고백인데 주장처럼 말하거나, 또는 주장을 하면서 자신의 취향 고백을 은연중에 섞는다면 논증이라고 할 수 없다. "둘째, 주장은 반드시 논증한다"(19쪽). 자신의 가치판단에 따라 특정한 용어를.. 《국가란 무엇인가》 유시민, 《국가란 무엇인가》, 돌베개, 2017. 읽은 내용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기록을 남긴다. 국가에 관한 네 가지 입장이 있다. 국가주의, 자유주의, 마르크스주의, 목적론적 국가관이 그것이다. 국가주의는 국가의 존속과 번영을 위해 개인의 권리를 희생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자유주의는 개인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이 국가의 최우석 목표이며 따라서 국가는 국방과 치안 유지 등 최소한의 역할만 수행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마르크스주의는 국가는 부르주아 계급의 지배를 유지시키기 위한 도구일 뿐이므로 청산 되어야 한다고 본다. 아리스토텔레스를 비롯한 목적론적 국가론을 주장한 사람들은 국가가 '정의'라는 사회의 최고 선(善)를 이루기 위해 존재한다고 본다.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정의란 '어떤 것을 받을 만한 마땅..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