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수용소에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지음, 이시형 옮김, 《죽음의 수용소에서》, 2017, 청아출판사.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 물음은 항상 나를 따라다닌다. 뚜렷한 답을 얻기도, 답을 얻는다고 한 들 그것을 현실에 적용하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이 질문을 계속 던지는 이유는 나에게 어떤 선택권이 아직도 남아있다고 전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저러한 여건과 제약들, 어찌할 수 없는 선택들이 내 삶을 얽어 매고 있더라도, 나에게는 내 삶에 대한 약간의 결정권이 약간은 남아 있다는 일종의 마지막 자존심인지도 모르겠다. 저자는 아무리 극단적인 고난 속에 처하더라도 사람에게는 삶에 대한 태도를 결정할 여지가 항상 남아있다고 말한다. 그 근거로서 그는 자신이 겪었던 수용소 생활 이야기를 들려준다. 나치 수용소에서 참혹한 .. 이전 1 다음